제주실내여행 가족과 연인과 보내는 뜻깊은 여행지 '해녀의부엌 종달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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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갔을 때 실내여행지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하고 싶어요.

 네이버 예약으로 방문했어요.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예약 가능해요 

100% 예약제입니다.

 

월/화/수 정기휴무로 목금토일 여행시 추천드립니다.

해녀의부엌 종달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265

국내 최초 해녀 다이닝

haenyeokitchen.com

해녀의부엌

 

https://www.instagram.com/haenyeokitchen_jong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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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식사를 둘다 할 수 있는 여행지에요. 

20여년 전 활선어 위판장이었던 곳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인적 드문 창고로 변했던 공간을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서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공연장 겸 레스토랑식당으로 탈바꿈했어요.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약간의 어두운 분위기와 조명들이 켜져있습니다.

입장하면 예약한 자리로 안내를 해줘요.

테이블 세팅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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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놓여진 팜플렛에 안내문이 잘 되어 있어요.

태왁이 벽에 걸려있는데 해녀분들이 실제로 사용한 태왁이에요. 

벽면에 인테리어 효과로 사용되었어요. 

 

해녀의 이야기 공연과 제주 특산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해녀의부엌 종달점은 

아래 목차를 보시면 공연 25분, 해산물 이야기 25분, 해녀의밥상 50분, 해녀q&a 40분 이렇게 진행됩니다.

 

 

음식을 1인당 개개인 먹을 만큼 따로 주고 뷔페식으로 떠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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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이 시작되면 배우들의 연기로 공연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관람하러 왔더라구요. 제주여행은 혼자서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추천해요. 

 

연극 내용은 춘옥할머니의 꿈을 접고 해녀로서 살아가는 삶을 다뤘는데요. 과거 어려운 시절과 제주역사 43사건이 다뤄져요.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물질을 하는 해녀로 오랜시간 살아온 삶이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울었지만 같이 관람한 관람객들도 눈물지었어요. 

 

공연이 끝나는 때에 연극의 주인공인 춘옥할머니가 등장해요.

직접 읽어주시는 멘트도 공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어요. 

 

해녀의 삶과 제주의 역사까지도 알 수 있으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여기는 엄마아빠 가족이랑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할머니를 모시고 온 가족단위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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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에는 제주도 특산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45년의 물질경력자 해녀님이 나오셔서

해산물의 이야기를 이어가니까 귀에 더 잘들어 와요.

 

뿔소라와 군소의 이야기를 전해줬어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 시간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자리에서 직접 손질해서 맛보게 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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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식사시간입니다.

 

종달리 해녀분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고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톳 흑임자죽과 소라꼬치, 전복물회, 갈치조림을 준답니다.

1인 1개씩이에요. 그리고 와인 주류도 준비되어 있어요.

뿔소라 젓갈도 있어요. 소라꼬치에는 소스도 발라서 가져갑니다. 

 

뷔페형식이라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양이 부족하시면 더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전복물회와 뿔소라 미역국은 예약할 때 미리 주문한 메뉴입니다.

20명 정도의 인원이 수용되는 공간이에요.

싱싱한 채소와 반찬들과 흑돼지 돔베고기가 있어 쌈에 싸드시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청귤에이드와 당근식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인터뷰 시간이 진행됩니다.

사전에 질문지를 채택하여 답변을 해주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나가는 길에 기념품도 사시는 분들도 보였으니 기념품도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더운 날, 비오는 날

실내여행지로 추천하고, 이색 여행지로도 좋아요.

 

제주도 여행 다녀보면 맛집이나 카페는 흔히 가지만 공연과 식사를 함께하는 곳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아이들한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